대구 시내 양식 맛집 프루브피자 옥수수피자와 치즈버거피자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석가탑입니다. 이번에는 대구 시내 맛집 프루브피자에 방문했습니다.

프루프피자(prove pizza)는 말 그대로 피자로 증명한다는 의미로 지은 것 같은데요, 제 친구가 여길 추천해서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피자를 막 찾아서 먹는 타입은 아니지만 시내 인근에 있기도 하고, 꽤나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라 다른 친구를 따라 왔습니다.

근데 도착하니 웨이팅 2-3팀이 있을만큼 꽤나 유명한 식당이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프루브피자 내돈내산 솔직후기를 객관적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그럼 가보자고~

 

🏠 주소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40길 17-13 1층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 206-2 1층) 프루브피자

🍣 영업시간 🍜

👉 매일 11:30 ~ 21:30

👉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매일 15:00 /  20:30 라스트오더

❗ 매주 토/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이 16:00~17:00 입니다. 1시간 더 미뤄져요.

🚘 주차장 🚘

3점(★★★☆☆) : 가게 자체 주차장은 없고 인근 갓길에 주차해야합니다. 거주자 우선 구역이라 아무래도 주차하기엔 어려워서 인근에 주차하고 도보로 오셔야해요.

 

프루브피자 메뉴판

 

프루브피자는 피자 전문집이라 다양한 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옥수수피자 / 치즈버거피자 인데요,

친구 말로는 베이컨살시챠(?)도 매콤해서 맛있다고 추천하더라고요. 그 외에 애플파이피자, 바질페스토피자 등 신선한 피자들도 있습니다.

사이드로는 별도로 라구도 판매하고 있고 윙이나 프라이즈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피자 치고 굉장히 싼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성인남자 기준으로 반반피자에 라구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는데 저희는 소식가라 반반피자에 윙 했습니다 ^^

 

 

프루브피자 실내는 조금 협소합니다. 대략 7-8팀 정도 들어올 수 있는 크기이며 우측 사진처럼 탁자가 세모로 2명 앉을 수 있기도 합니다.

많은 손님이 한꺼번에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4명 정도라면 충분히 와서 피자를 먹을 수 있겠습니다 ^^

종업원은 대략 3-4분이서 근무하시네요.

 

 

윙(10,000원)입니다. 날개 8개가 나오는데요, 날개 1개당 1,250원이네요 ^^

친구 말로는 양념에 버무리고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다른 업장에도 가봤지만 이렇게 양념 버무리고 마요네즈랑 이것저것 섞은 소스까지 하기 쉽지 않거든요.

피자가 주력이지만 이런 윙이라면 진짜 20개도 먹을 수 있겠더군요.

 

 

그런 얘기를 하고 있자 주문한 반반피자(옥수수피자,치즈버거피자)가 나왔습니다.

반반 피자인데도 8피스로 해서 굉장히 양이 많습니다. 도우도 넓고요. 갓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입니다.

마음에 드는 점은 치즈는 양도 많이 잘 뿌려져있고 무엇보다 바삭바삭한 포테이토칩, 말린 토마토, 적양배추, 다진 소고기 등 다양한 토핑이 들어가있다는 겁니다.

 

 

옥수수피자인데 치즈가 쭉 늘어나는 그런 치즈는 아니지만 두툼하게 치즈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옥수수피자에 옥수수는 통으로 잘 잘려있고 씹으면 달달한 맛이 나는 마약옥수수 느낌의 옥수수였네요.

식감과 맛 모두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들어있는 감자는 퍼석퍼석 하다기 보다는 폭신한 식감에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치즈버거피자는 처음 먹어봤는데 묘하네요. 사실 옥수수피자야 대구 시내 피자집에 가면 좀 흔히 있는 메뉴인데

치즈버거는 어떻게 피자로 표현을 했을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먹어보니

햄버거 패티에 사용되는 소고기에 적양상추, 토마토, 피클, 베이컨, 치즈를 섞어서 피자인데도 수제버거 맛이 나는 역대급 미친 맛이 탄생한 것이었습니다!

안그래도 햄버거를 먹을지 피자를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피자를 먹으면서 햄버거까지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다니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다만 조금 아쉬운건 콜라가 조금 미지근했다는 점이네요. 얼음과 함께 나와서 금방 차가워지긴 했는데 이상하게 몇 모금 마셨을 때는 미지근해서 무엇인가 했네요 ^^

 

가장 마음에 드는건 피자 꼬다리 부분도 안에 치즈를 채워서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야 소식가라서 꼬다리는 좀 남기게 됐지만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이거만큼 맛있는게 없을 듯 합니다.

참, 그리고 남은 피자는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면 되니 "아 2명이서 먹고 남으면 어쩌지"하지 말고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

결론은 꽤나 맛있게 먹은 피자 전문점 프루프피자 였고요, 다음번에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로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  10점 만점 평점  🙏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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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대구의 다른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여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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