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맛집 호어모아 버터갈릭 쉬림프와 봉골레 오일 파스타

앞산 호어모아

 

안녕하세요 석가탑입니다~

 

최근에는 대구 앞산 양식집을 찾다가 호어모아 라는 맛집이 있어 방문해보았습니다.

대구 앞산 쪽은 양식만 있는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시내보다

맛있는 곳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내보다 주차도 용이하구요.

그럼 한번 가보시죠~

 

 

 

주소

대구 남구 안지랑로5길 88 호어모아본점

영업시간

매일 11:00 ~22:00

21:00 라스트 오더

※ 휴무가 없습니다

주차장

2점(★ ☆ ☆ ☆ ☆) : 별도로 주차장이 없으며 가게 앞에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음. 다른 갓길을 찾아야함.

 

출처 : 네이버 지도

 

앞산 빨래터공원 쪽 삼거리에 보면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주차장은 없어서 갓길을 찾아야합니다.

보통 앞산 같은 경우에는 차량이 없으면 지하철(대명역,안지랑역)에서 내려서 올라와야하는데 어마어마한 거리죠.

버스도 잘 안다니고요. 각설하고,

 

 

들어가면 옅은 보리차를 줍니다. 보리맛은 거의 안나는 물입니다.

 

 

실내는 대략 10팀 정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디자인도 꽤나 이쁘고 무엇보다 청결한게 마음에 듭니다.

 

 

부엌에는 사장님 포함해서 네 분 정도 일하고 계십니다.

음식 만드는 속도도 빠르고 짜임새 있게 잘 분업돼있습니다.

 

 

테이블은 왠만하면 다 2인 혹은 4인석입니다.

4명 이상이 오면 따로 앉아서 드셔야합니다.

 

호어모아 메뉴판

 

호어모아 메뉴판입니다. 돼지, 소, 닭 모두 국내산 사용하고 있고요

라이스류와 파스타류 2개로 나눠져있습니다. 저희는 각각 1개씩 주문했습니다.

 

 

뒷면에는 샐러드, 사이드, 스테이크, 음료가 있습니다.

스테이크도 맛있다곤 들었는데 이번에는 사이드 중에 치킨텐더(4pc) 했습니다.

 

 

에피타이저입니다. 1인당 음식 1개씩 주문했는데 에피타이저가 있어서 짜임새 있는 느낌이 드네요.

절인 토마토와 라코타 치즈 그리고 소스로 데코했습니다.

토마토는 우메보시처럼 생겨서 꽤나 시큼합니다만 치즈의 우유맛이 잘 어울립니다.

 

 

에피타이저를 먹고 5분 안있어서 요리가 금방 나왔습니다.

들어온지 10분-15분 안된 것 같은데 메뉴가 금방 나오네요. 엄청 빠릅니다.

버터갈릭 쉬림프(14,000원)과 봉골레 오일 파스타(14,000원) 입니다.

 

호어모아 버터갈릭 쉬림프

 

주문한 버터갈릭 쉬림프입니다. 따끈따끈한 상태로 잘 올라왔습니다.

루꼴라 채소가 올라가있고, 통새우살과 새우머리는 총 6개가 들어가있습니다.

사장님께서 버터갈릭 소스가 너무 많아 짠 느낌이 들면 밥 제공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요리를 할 때, 새우 머리도 같이하는데 새우 머리 안의 내장이 소스와 잘 어우러져 녹진한 맛이 나네요.

먹진 않지만 안에 내용물과 함께 밥을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통새우살입니다. 꽤나 큰 새우를 쓰고있는데 새우 자체에도 간이 잘 베어있어

탱탱하게 먹는 맛도 있고 엄청 맛있습니다.

 

호어모아 봉골레 오일 파스타

 

봉골레 오일 파스타입니다. 조개도 속살이 꽉찬 조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꽤나 놀랐던 것은 오일 자체의 중후한 맛이 엄청 깊습니다. 마늘도 잘 어울리고 소스가 엄청 탐나네요.

 

호어모아 치킨텐더

 

주문한 치킨텐더(4pc) 입니다. 머스타드 소스랑 같이 나오는데 엄청 바삭바삭한 상태로 나옵니다.

크기는 생각보다 얇습니다.

 

 

맛은 돈까스 튀김 식감과 매끈한 닭살 맛이 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치킨텐더랑은 살짝 다른 느낌인데

1pc에 1,500원이라고 생각하면 꽤나 가성비 좋은 음식이라 생각듭니다.

 

 

나온 음식들은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다 할때 쯤에는 사장님이 오셔서 디저트도 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는 딸기 요플레가 나왔습니다. 요플레에 생딸기가 더해진 맛입니다.

코스요리처럼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구성을 했다는 것 자체가 꽤나 수준 높은 구성을 한 것 같네요.

 

일단 앞산 근처에서 먹어봤던 다른 양식집들과 비교해서 전혀 밀릴 것도 없고,

특색있는 구성으로 운영해서 대구 앞산 맛집 중에서도 호어모아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때 되니까 사람이 꽉 차더군요. 가실 분들은 살짝 일찍 가야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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